청송군의회 강경탁(청송 1선거구·무소속) 의원이 최근 '아동행복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부모로부터 학대받는 아동을 보호하는데 발벗고 나섰다. 아동행복지킴이는 군내 8개 읍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와 이장 등 200명으로 구성, 피학대 아동의 가정을 방문하거나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등을 벌이게 되며, 학대 사실을 발견하면 안동 아동보호전문기관(1577-1391)에 신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아동행복지킴이는 또 학부모로부터 학대받는 아동을 지원할 자매결연 사업도 벌인다.
강 의원은 "우리 지역에는 아직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아동학대 사례가 많다"며 "주변에 학대받는 어린이들이 없는지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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