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이전을 위한 평가기준이 4일 마련되고 28일부터는 후보지 공모에 들어간다.
경북도는 4일 오후 3시 도청이전추진위원회(위원장 이규방) 회의를 열고 평가기준을 마련한 후 14, 15일 칠곡과 영덕에서 2차례 공청회를 열어 보완 확정하기로 했다.
도청이전추진위에 따르면 평가기준은 ▷신성장 가능성 ▷지역 균형 발전성 ▷접근성 ▷친환경성 ▷개발 용이성 등 5개 항목이다. 또 신성장 가능성의 경우 혁신성과 성장잠재성, 지역 정체성 등의 세부 항목을 두는 등 13, 14개의 평가기준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공청회를 거친 후 오는 18일과 25일 2차례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평가기준을 확정하고, 오는 28일부터 5월 15일까지 후보지를 공모할 계획이다. 이어 5월 30일까지 80여명의 평가단을 구성한 후 평가를 실시, 6월 초 예정지를 발표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평가기준에 따른 가중치는 공청회 후 전문가 설문조사나 자문위원회 설문조사를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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