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못을 축조한 일본인 미즈자키 린타로의 타계 70주기 추도식이 10일 일본 기후현에서 온 유족들과 한일 친선교류회, 일기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성못 남쪽 언덕 묘지 옆에서 열렸다.
미즈자키씨는 1914년 가뭄, 홍수를 겪고 있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보고 당시 돈 1만2천엔으로 공사에 들어가 10년 만에 수성못을 만들었다. 그는 1939년 세상을 떠나며 수성못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묻어달라고 유언해 남쪽 언덕에 잠들어 있다. 그의 묘소는 대구경북한일친선교류회장 서창교(76)씨가 관리하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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