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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총선서 무려 5관왕…안동 "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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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총선에서 안동 선거구 김광림(59) 당선자 외에도 한나라당 서울 지역구와 친박연대·자유선진당 비례대표로 안동출신 후보 4명이 당선되자 안동은 지금 축제 분위기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 광진갑 한나라당 권택기(42) 당선자와 노원을 권영진(45) 당선자, 비례대표인 친박연대 3번 김노식(63) 당선자와 자유선진당 4번 김용구(67) 당선자 등. 지난 대선때 한나라당 대선 후보와 당선인의 비서실팀장·정무기획2팀장을 맡으면서 능력을 발휘한 광진갑 권 당선자는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

권정달 전 의원의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해 이번 선거에서 시종일관 압도적인 차로 선두를 달리다 3만1천589표 '더블스코어' 득표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또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내면서 이 대통령과 친분을 쌓은 노원을 권 당선자는 경쟁후보를 5천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한나라당 미래연대 공동대표인 권 당선자는 권삼석 전 안동시의회 의장의 맏아들로 지난 대선때부터 한나라당 노원을 선대위원장을 맡아 표밭을 다져 왔다.

이번에 친박연대와 자유선진당 비례대표 3번과 4번에 입후보해 가까스로 여의도행 표를 거머쥔 김노식·김용구 당선자도 화제의 대상이다. 안동 길안면과 풍천면 출신인 양 당선자는 모두 광산 김씨. 김노식 당선자는 생수회사인 백룡음료(주) 회장이며, 김용구 당선자는 중기협중앙회장을 역임했다. 선거운동기간 내내 안동지역에서 '비풍'(비례대표 바람)을 일으켰다.

4명 당선자들의 선전에는 안동시민들이 출향인사들을 찾아 지지를 부탁한 '고향발' 전화 공세도 한몫을 톡톡히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주쯤 당선 사례차 이들 모두 안동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10일 "5명의 안동출신 국회의원이 한꺼번에 탄생되면서 이른바 '안동당'을 출현시켰다"고 기뻐했다.

한편 안동권씨화수회(회장 권정달)는 문중 출신인 자유선진당 권선택(대전 중구) 당선자와 민노당 권영길(창원을) 당선자도 함께 초청하는 당선 축하연을 준비하고 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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