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2시 50분쯤 경주시 외동읍 구어리 S모텔 지하 단란주점에서 L(42)씨 등 3명이 땅굴을 파고 인근에 매설된 송유관에서 기름을 빼내려던 중 L씨가 갑자기 무너진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
사고가 나자 공범 J(34)씨 등 2명이 소방서에 신고를 해 119구조대가 구조 작업에 나섰으나 L씨는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부도가 나서 영업을 하지 않는 이 모텔 지하에 송유관이 매설돼 있는 것을 알고 지난 1일 모텔 측에 단란주점을 운영하겠다며 지하공간을 빌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L씨가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파이프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새어나온 유증기에 질식된 상태에서 땅굴이 무너지자 깔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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