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안동시 도산면 서부리)은 14일부터 6월 8일까지 제4회 기탁 문중 특별전 '영천 이씨 농암종택'을 연다.
'때때옷의 선비, 농암 이현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영천 이씨 농암종택에서 기탁한 자료 가운데 농암 선생의 효성과 지조, 그리고 자연을 노래하는 문학적 풍류를 보여주는 유품과 유적 등 27점의 자료가 전시된다.
농암(聾巖) 이현보(李賢輔:1467~1555)는 조선 중기 문신이자 청백리로서 70이 넘은 나이에도 부모의 생신 때면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때때옷을 입고 재롱을 부렸다는 일화가 전해질 만큼 효성이 지극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천 이씨 농암종택에서는 2002년과 2003년, 2007년 등 세차례에 걸쳐 보물 제872호 '농암 이현보 영정'과 보물 제1202호 '애일당구경첩' 등 4천628점의 자료를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했다.
안동·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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