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경영 시비(본지 15일자 11면 보도)에 휘말린 포항수협 김모 조합장에 대한 해임 안건이 대의원 총회에서 부결됐다.
포항수협은 15일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장을 제외한 대의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장 불신임 및 해임 안건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해 반대 16명, 찬성 1명, 기권 6명으로 안건을 부결했다.
이에 대해 포항수협 전현직 대의원으로 구성된 23동기회 회원들과 조합원들은 "부결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오는 18일 조합원 집회를 통해 조합장과 임원들의 퇴진을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