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6시 35분쯤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의 식당 리모델링 공사장에서 불이 나 C(24)씨 등 20대 작업인부 2명이 질식해 숨졌다. 불은 식당 내부 33㎡가량을 태우고 5분 만에 진화됐다.
목격자들은 C씨 등이 이날 오후 2시부터 공사현장에서 목재에 시트지를 접착하는 작업을 해왔는데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날 화재가 작업 중 접착제 등에서 발생한 유증기가 점화되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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