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16일 '제18회 자랑스런 구민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역사회봉사부문에는 김정자(69·여·남구 이천동)씨, 문화체육부문에 서정남(65·남구 대명10동)씨, 경로효행부문에 우방란(63·여·남구 대명11동)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씨는 고려수지침학회 대구가톨릭지회장을 역임하면서 95년부터 10여년 동안 수지침 무료 강좌를 열어 자원봉사자를 양성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서씨는 영남이공대학 강사를 역임하면서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서포터스 활동과 다양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에 기여했으며, 청소년 선도활동에도 앞장섰다. 우씨는 어려운 생활환경에서도 10여년간 중병의 노모를 지극정성으로 모시는 효심을 발휘했으며 무료급식소 및 장애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는 등 불우이웃돕기에도 솔선수범한 공로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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