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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쌀 누룽지, 국내 첫 美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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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쌀 누룽지가 국내 처음으로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쌀가공 전문 업체인 한국라이스텍(안동 남후논공단지)은 18일 미국 LA 지역으로 수출할 안동지역 쌀 브랜드인 '백진주' 쌀로 만든 누룽지 1천500상자(시가 500여만원어치)를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번 쌀 누룽지 수출은 한국라이스텍 측이 지난 2월 식품 수출입 전문회사인 엠앤에스(M&S) 인터내셔널사와 맺은 계약에 따른 1차 물량을 선적한 것으로, 앞으로 미국 현지 소비자의 반응이 좋으면 수출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한국라이스텍이 생산하는 누룽지는 전통적인 누룽지 가공법에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이 개발한 마이크로파 응용기술을 도입, 현대인의 기호에 맞게 제품화한 것으로 간식용과 끓임용 두 종류가 있다.

한국라이스텍 윤명희 대표는 "오는 6월 2차 선적 때는 이번보다 4배나 많은 6천상자를 수출할 계획"이라며 "보다 다양하고 특색있는 쌀 가공품을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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