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프랑코포니(프랑스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들)의 날'을 기념해 프랑스문화원과 대구알리앙스 프랑세즈가 공동 주최한 불어 글짓기대회에서 영남대 재학생이 1등상과 3등상을 차지했다.
지난 11일 열린 시상식에서 이 대학 불어불문학과 선후배인 4학년 김준형(22·왼쪽)씨와 3학년 최미정(21·여)씨가 각각 1등상과 3등상을 수상한 것. 이들은 프랑스어 회화수업을 담당하는 원어민 교수의 권유에 따라 자신의 프랑스어 실력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생각에 글짓기대회에 참가했다.
글짓기대회에서 김씨는 연인들의 애틋함을 그린 단편소설 'Seras-tu la?(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최씨는 오르세 박물관에서 한 소녀가 만난 맹인 신사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소설 'une rencontre speciale au Musee d'orsey(오르세 박물관에서의 특별한 만남)'을 각각 썼다.
프랑스에서 MBA과정을 밟은 뒤 '에어 프랑스'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김씨는 "프랑스어를 쓰는 인구가 전 세계에 2억명이 넘는 만큼, 앞으로 프랑스어를 열심히 배워 자원의 보고인 아프리카 개발과 관련해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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