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정리 해고된 일부 직원들로 구성된 코오롱 노동조합 정리해고분쇄투쟁위원회(이하 정투위)와 민주노총 구미지역협의회는 최근 '코오롱에 물 산업을 맡겨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물산업의 민영화를 원천적으로 반대한다. 코오롱은 특히 최근 낙동강 페놀 유출 사고로 시민들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사고를 저질러 놓고도 사과의 말조차 하지 않는 등 윤리경영과 담을 쌓은 기업에게 시민의 목숨과 직결된 물 사업을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구미지역협의회 배태선 사무국장은 "코오롱의 물 사업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이 운동은 시민단체들과 연계해 대구경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상수도 민영화 등 물산업을 육성한다는 명목으로 '물산업지원법' 입법안을 내놓았으며, 코오롱은 물 비즈니스를 그룹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세계 10위권의 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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