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정리 해고된 일부 직원들로 구성된 코오롱 노동조합 정리해고분쇄투쟁위원회(이하 정투위)와 민주노총 구미지역협의회는 최근 '코오롱에 물 산업을 맡겨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물산업의 민영화를 원천적으로 반대한다. 코오롱은 특히 최근 낙동강 페놀 유출 사고로 시민들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사고를 저질러 놓고도 사과의 말조차 하지 않는 등 윤리경영과 담을 쌓은 기업에게 시민의 목숨과 직결된 물 사업을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구미지역협의회 배태선 사무국장은 "코오롱의 물 사업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이 운동은 시민단체들과 연계해 대구경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상수도 민영화 등 물산업을 육성한다는 명목으로 '물산업지원법' 입법안을 내놓았으며, 코오롱은 물 비즈니스를 그룹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세계 10위권의 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48.4%로 하락…민주당은 국힘 추격에 '초박빙'
추경호 "대구를 기업이 투자할 수밖에 없는 도시로 만들겠다"
안철수 "李대통령, 국민 대출 막더니 사채로 이자 장사"
노태악 '배우자 동행' 해외출장 논란 확산하자…4700만원 선관위 반납
경찰청장 대행 "장윤기 사건, 보완수사권과 연결 안 돼…폐지돼도 달라질 것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