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2일 상습적으로 폭행과 사기 도박을 일삼은 혐의로 포항지역 토착폭력배 박모(41)씨 등 7명을 구속하고 이모(30)씨 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9일 포항 남구 한 풋살구장에서 같은 조직원 안모(38)씨를 집단 폭행,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히고 지난해 10월 8일 사기도박판을 벌여 심모(40)씨 등 3명으로부터 2천80만원을 챙기는 등 모두 28차례에 걸쳐 폭행과 사기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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