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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계, 5월 반짝 휴일특수 '즐거운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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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이 월요일에 몰린 5월의 '반짝 휴일특수'로 관광업계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5월 1일(목) 근로자의 날, 5일(월) 어린이날, 12일(월) 석가탄신일이어서 짧게는 4박5일, 길게는 11박12일까지 기나긴 휴가를 다녀올 수 있어 이 기간의 국내외 항공권이 동이 났다.

2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1일부터 12일까지 대구~제주간 항공권의 모든 예약이 끝났으며, 북경·방콕을 향하는 국제선은 일부 항공권만 남았을 뿐이라는 것. 대한항공 대구지사측은 "국내 항공사와 중국 항공사 등에서 '반짝 특수' 기간에 대비해 전세기를 띄우기 때문에 아직 항공권이 일부 남아있다"고 말했다.

출판관련업체 직원 손지영(28·여)씨는 "근로자의 날에 쉬니까 2일 하루만 휴가내면 닷새간 쉴 수 있어 남자친구와 일본여행을 계획중"이라며 "몇개월 전부터 항공권을 예약해 해외로 나가는 친구들이나 동료들도 많다"고 말했다.

또 대구 초중고교 등에서 5월 6일부터 9일까지 '단기방학'으로 지정하자 국내여행 발길도 크게 늘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5월 예약률이 약 30%가량 늘었다. 5월 '휴일특수'에 대비해 자녀동반 가정의 티켓을 25% 할인하는 '다자녀가족사랑티켓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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