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의 지면 소개 한 번으로 쓸쓸히 사라졌던 정보들이 한데 뭉쳤다. 이름하여 '일상 탈출을 위한 이색 제안서'. 한겨레 신문사 주말팀이 만들어낸 'ESC(이에스시)'의 고갱이만 모아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일상의 공간에서 탈출을 꿈꾸는 다소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소재의 참신함과 막강 파워 정보력으로 인해 빛을 발한다.
코끼리 다리만 만지다 코끼리 코를 발견한 장님의 심정을 이 책에서 만끽할 수 있다. 도심 속의 별장 '레지던스' 즐기기와 알고 타면 10배 즐거운 테마파크, 노트북이라는 장난감, 3차원 인터넷 플랫폼 '세컨드 라이프' 등 생활 속 재미와 파티 개최 백서와 오마이 키친 등 놀이를 통한 사회성 계발(?)의 재미까지 더해준다. 생활의 발견을 즐기고 싶다면 주저없이 권장할 책이다. 1만2천원으로 120만원어치의 센스와 정보를 살 수 있다. 단 서울 중심의 놀이문화로 인해 지방에선 약간 생소할 수 있다. 290쪽, 1만2천원.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 기표소 나와 투표용지 들고 "반만 찍혀도 괜찮나"…선관위 "문제 없어"
박 前대통령, 주말 서문시장·수성못 방문…추경호 '총력지원'
'보수 총결집' 앞장선 朴 계산은…국힘, 이젠 투표율 높아야 이긴다?[금주의 정치舌전]
사전투표 1일차 대구 투표율 전국 최저…군위군 23% 독보적
10년 만에 '벽치기 유세' 꺼내든 김부겸…"이번에 안 바꾸면 언제 바꾸겠습니까"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