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의 맥락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몇몇 양식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을 제공하려고 저자는 미술사에서 널리 알려진 대가들의 논문이나 저서를 시간적으로 배치하는 방식으로 미술사를 재구성했다. 서양미술의 원리와 서양미술의 역사를 하나로 묶어내 서양미술의 원리를 시대 상황 안에서 설명하면서 서양미술의 역사를 시간의 흐름 속에서 서술하고 있다.
책은 미술의 근본 요소인 형태와 색채에 대한 설명에서 출발해 예술의 형식적 측면과 내용적 측면을 먼저 살핀다. 그 다음 예술 양식의 변화와 양식의 변화를 초래했던 비평가들을 만난다. 마지막으로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되어 르네상스에서 부활하고 19세기까지 이어졌던 고전주의 예술론이 붕괴하는 과정을 설명함으로써 미술을 구성하는 요소들에 대한 체계적 접근을 완료한다. 364쪽, 1만7천원.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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