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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정교 복원 내주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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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정교 복원 예상도. 경주시 제공
▲ 월정교 복원 예상도. 경주시 제공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월정교(사적 제457호) 복원사업이 오는 28일 착공에 들어간다.

월정교 복원이 경주시가 3조여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역사문화도시 조성 선도사업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신라 천년고도 복원 관련 공사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35억원을 투입해 2009년 12월 준공할 예정인 월정교는 지붕이 있는 길이 66.15m 폭 9m 높이 8.25m의 대규모 교량. 통일신라 최전성기인 경덕왕 19년(760년)에 조성된 후 고려 충렬왕 6년(1280년)에 중수하였다는 기록으로 보아 최소 520년 이상 왕궁인 월성에서 남단으로 연결하는 주 통로로 이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주시는 1984년 발굴 결과를 토대로 지금까지 나온 유구와 석재 등을 기본자료로 하고 옛다리에 관한 국내외 사례조사를 거쳐 복원설계안을 마련해 수차례에 걸친 관계 전문가의 자문 등을 받아 지난 12월 문화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경주시는 월정교 복원이 마무리되면 2단계 사업으로 일정교지 추가 발굴 및 복원과 월성∼월정교∼인용사지∼일정교∼박물관을 잇는 신라 옛길 복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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