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안동 하회마을 내 충효당에서 영·호남 친선바둑대회가 열린다.
이번 바둑대회는 제9회 경북중고(경북중·고등학교)·전고북중(전주고등학교, 전주북중학교) 총동창회 친선 교류전으로, 바둑을 통해 영·호남인의 화합과 유대를 다지기 위한 것. 이날 각 동문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3~7단 수준의 10팀이 충효당 사랑채 대청에서 1시간 30분 동안 대국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 "임진왜란 때 영의정이자 국수(國手)로도 명성이 높았던 서애 류성룡 선생의 종택에서 바둑대회가 열린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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