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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휘발유, 1800원 시대 눈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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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최고 1799원까지…경유도 1609원 넘어

국제 원유값 상승으로 대구시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이 처음으로 ℓ당 1천700원선을 돌파했다.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Opinet)에 따르면 24일 현재 대구시내 주유소에서 팔리고 있는 휘발유 평균 가격은 1천705원으로 집계됐다.

대구시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평균 가격이 1천600원선을 돌파한 뒤 유류세 인하 효과가 반영되면서 1천500~1천600원대에서 움직였다.

하지만 최근 국제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급상승하자 휘발유값도 갈수록 치솟고 있다.

대구에서 휘발유값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1천800원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대구시내에서 가장 휘발유값이 비싼 주유소는 1천799원에 달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잡힌 주유소의 1천645원과 154원의 차이를 보였다. 구별로는 수성구가 1천720원으로 가장 비쌌고, 서구는 1천694원으로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내 주유소 경유값도 상승세를 지속해 처음으로 ℓ당 1천600원선을 돌파했다. 대구시내 주유소에서 경유는 현재 1천609원에 평균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대구에서 경유값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1천699원에 달해 경유값도 1천7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도명화 주유소협회 대구시지회 사무국장은 "국제 유가 급등으로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가격이 지난주에 비해 ℓ당 40원 정도 인상됐기 때문"이면서 "이같은 가격인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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