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한이헌)은 올 1/4분기 대구경북지역 벤처·이노비즈기업, 기술창업기업 등 기술혁신기업에 대한 기술평가보증 위주로 중소기업 보증지원이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24일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대구경북지역에 2천582억원의 총보증을 공급했으며, 이 중 85.4%인 2천206억원을 기술혁신기업에 보증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590억원 보다 38.7% 증가한 것이다.
대표적인 기술혁신기업에 해당하는 벤처·이노비즈기업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90억원(59.3%) 증가한 1천854억원을 공급했으며, 잠재적인 기술혁신기업인 기술창업기업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96억원(61.0%) 늘어난 1천45억원을 지원했다.
또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평가해 보증지원하는 기술평가보증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의 920억원 보다 93.3% 늘어난 1천778억원을 지원했다.
한편 신규보증의 경우 기보는 지난 1/4분기 대구경북지역에 총 1천32억원을 지원했으며, 이 중 98.4%인 1천16억원을 기술혁신기업에 지원했다. 벤처·이노비즈기업에는 969억원의 신규보증을 공급했고, 기술창업기업과 기술평가보증은 각각 572억원, 1천29억원을 각각 신규로 공급했다.
기보 관계자는 "기술평가보증 위주의 지원을 통해 벤처·이노비즈기업, 기술창업기업 등 기술혁신기업 육성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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