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예술영화 전용관인 동성아트홀에서는 볼만한 영화 4편을 5월 1일까지 상영한다.
마이클 무어 감독의 '식코'를 비롯해 일본영화 '달려라 타마코', 덴마크 코미디 '터질거야', 경찰악단의 이야기를 그린 이스라엘 감독 에란 콜리린의 '밴드 비지트' 등 4편이다.
'볼링 포 콜럼바인'으로 미국의 총기사고를 고발한 마이클 무어 감독의 '식코'는 미국 민간 의료 보험 조직의 폐해와 추악함을 그린 다큐멘터리다. 수익과 이윤의 극대화에 급급해 사람의 목숨을 장사하는 그들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123분. 12세 관람가.
일본 신도 카제 감독이 연출한 '달려라 타마코'는 엉뚱하고 깜찍한 소녀 타마코의 달콤한 꿀빵 사수기를 그린 영화다. 4차원 소녀 타마코. 어느 날, 그녀에게 인생 최대의 위기가 찾아온다. 바로 꿀빵을 팔던 마을의 유일한 빵집 '일진월보당'이 문을 닫아버린 것. 타마코는 달콤한 꿀빵을 사수하기 위해 꿀빵 파티셰에 도전한다. 103분. 전체관람가.
'터질거야'(Clash of Egos)는 예술영화를 보고 화가 난 관객과 그 예술영화의 감독이 우여곡절 끝에 함께 영화를 만들게 되는 내용을 담은 코미디. 덴마크 최고의 인기 감독이자 배우인 토마스 빌룸 옌센이 연출해 자국 내 개봉 당시 폭발적 인기 속에 덴마크 박스오피스를 석권했다. 덴마크뿐만 아니라 시드니영화제, 타이베이국제영화제 등의 세계 영화제와 국내에서도 부산국제영화제, 메가박스 유럽영화제에서 소개돼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91분. 15세 관람가.
'밴드 비지트-어느 악단의 조용한 방문'은 실수로 인해 작은 마을에 머물게 된 경찰 악단과 뜻하지 않은 손님을 맞이하게 된 이스라엘 주민들이 보내는 단 하룻밤의 해프닝을 그리고 있다. 제3세계 영화중 이스라엘 영화를 만나는 것은 쉽지 않다. 이스라엘 출신 에란 콜리린 감독의 첫 장편영화 '밴드 비지트'는 '제60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을 받아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호평을 이끌어낸 이후 자국 '이스라엘 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86분. 12세 관람가. 053)425-2845. 입장료 6천원.
김중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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