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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최고령 완주 이원식 "50년간 매일 새벽 1시간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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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참가자 가운데 최고령자는 영주시 영주2동에 사는 이원식(77)옹. 이옹은 평생을 달리기와 함께 한 명실상부한 마라톤 마니아이다. 매일 새벽이면 영주 서천둔치 등지에 나가 8km를 1시간 만에 달리는 생활을 무려 50년간이나 해왔다는 것.

뛰지 않으면 몸이 무거워지기 일쑤여서, 달리기가 어려운 비오는 날이면 우산을 들고 달리듯 걷는 것이 습관화 되어 있다. 달리면서 살다 보니 지난 50년간 위장병 등 잔병치레 한 번 없었다. "달리기는 나갈때 즐겁고, 뛸 때는 기분 좋고, 뛰고 나면 몸이 가뿐하지요. 하루가 즐겁습니다."

10km 출전도 가능했지만, 너무 욕심을 내지 말라는 주변의 만류로 이번 대회에서는 5km를 신청했다고 한다. 이옹은 "대회 출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것도 큰 소득"이라며 "고항땅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에 앞으로도 10번은 더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노익장을 과시했다.

박진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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