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총 등 지금까지 발굴한 신라무덤에서는 모두 여섯 개의 금관이 출토됐다. 얼마나 더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신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금관을 무덤에 부장한 나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많은 학자들은 신라를 '금관의 나라'라고 부르기도 한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이 신라 금관을 조목조목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경주박물관내에 마련했다. '금관의 나라, 신라' 특별전이다. 지난달 29일 개막한 이 행사는 오는 8월 말까지 계속된다. 이번 전시는 국립경주박물관이 신라를 대표하는 문화재를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는 '일물일전시(一物一展示)' 개최 약속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간에는 '신라왕실의 주자(注子)-기마인물형토기' 특별전을 열었다. 이영훈 관장은 "앞으로 경주가 자랑하는 신라의 문화재를 차례차례 전시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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