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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당선자 "혁신도시 안되면 다른정책 협조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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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철우(경북 김천) 당선자는 대구경북 지역에 들어서는 혁신도시는 당초 계획에서 수정없이 원안대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1일 "전 정부에서 대통령이 기공식까지 참석했고 법으로 제정된 혁신도시를 전면 수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만약 혁신도시를 원안대로 추진하지 않으면 다른 정부 정책에 대해서도 협조할 수 없다"고도 했다.

이에 앞서 그는 지난달 22일 청와대에서 있었던 18대 총선 당선자 만찬 자리에서도 "김천시의 가장 큰 역점사업인 혁신도시 조기착공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또 정부정책은 반드시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이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특히 김천시는 혁신도시 토지 보상을 97%까지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이제 시범적으로 공공기관 이전을 실시하자는 게 이 당선자의 의견. 그는 "지금 도로공사 등 옮겨올 공기업을 다니면서 김천으로의 이전을 설득하고 협의하는 게 제가 할 일"이라며 "당선자 워크숍에서 다른 동료에게도 '혁신도시 정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 당선자는 "대구지역 유승민 의원과 협조해 지역의 숙원사업을 반드시 계획대로 해내겠으며 혁신도시에 관한 한 전면 재수정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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