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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디자이너 박준씨 산업정보대서 일일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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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인 자부심 갖고 한길로 가라"

"남이 하지 않는 나만의 아이디어를 찾아 순발력 있게 움직이세요."

지난달 29일 오후 5시 대구산업정보대 본관 세미나실이 학생들로 북적였다. '미용대통령'으로 불리는 우리나라 미용 업계를 대표하는 헤어디자이너인 박준(사진)씨가 이날 뷰티스타일리스트과 일일 특강교수로 위촉돼 강의를 했기 때문이다.

그를 보기 위해 이 대학 뷰티스타일리스트과 등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지역 미용업계 종사자와 미용에 관심 있는 고교생 등 200여명이 몰려들어 세미나실은 자리가 부족할 정도였다.

'성공하는 미용인의 노하우'라는 주제를 들고 강단에 선 박씨는 "미용인으로서 옆눈 팔지 말고 자부심과 목표의식을 갖고 끝까지 한길로만 간다면 반드시 성공이라는 단어가 찾아올 것이다"며 지난 30년간의 미용생활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전달했다. 또 학생들에게 '감각을 키워라', '좋은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다양한 체험을 하라', '나를 감추지 말고 적극적으로 알리는 오픈 마인드를 가져라', '자신을 사랑하라' 등을 조언했다.

이번 일일특강을 마련한 뷰티스타일리스트과 김효정 교수는 "우리나라 미용분야를 이끄는 거장의 입을 통해 미용분야 성장 잠재력과 가능성을 직접 들려줌으로써 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자부심을 일깨워주고, 무슨 일이던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지난 1972년 처음으로 미용계에 첫발을 내디딘 후 현재 120여 개의 미용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용전문 사관학교라고 불리는 박준 아카데미 원장직을 맡고 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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