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1대학은 2일 대학 본관 시청각실에서 정창주 학장과 컴퓨터정보전자계열교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기업운영을 잘한 재학생 37명에게 모두 5천여만원의 'EMC센터 장학금'을 수여했다. EMC센터 장학금은 구미1대학 내 학교기업인 '전자파센터'에서 지역산업체에 대한 전자파규격승인 지원을 통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컴퓨터정보전자계열 재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이색 장학금이다.
구미1대학의 이 장학금제도는 컴퓨터정보전자계열에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유치, 대기업 취업으로 연결해주는 선순환 구조의 학과 경쟁력 확보와 대학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구미1대학 전자파센터는 지식경제부의 한국공인시험기관인증기구(KOLAS)로 지정받아 현재 디스플레이에 집중되어 있는 시험분야를 무선제품 등으로 확대해 지역산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대학 정창주 학장은 "구미1대학 전자파센터는 관련 학과인 컴퓨터정보전자계열의 전자파 실습처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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