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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찰서 "학교 요청하면 즉시 교내 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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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학교 측의 요청이 있으면 경찰이 방과후 교내 순찰을 맡아 치안을 강화하게 된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7일 오후 경찰서 강당에서 서구지역 초·중학교 교감 16명 등 26명을 초청한 가운데 학교폭력, 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발생한 A초교생 집단 성폭행 사건 등 학교가 우범지로 변해가고 있고, 학교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 연령이 점차 연소화 ·집단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예방이 시급하다는 요구에 따라 열리게 됐다.

이 자리에서 교감들은 "현재 초·중학교는 방과후 학교내 용역 경비원 1명 이외에는 자체 경비가 없다"며 "학교 운동장과 건물외곽은 방과후에도 일반인 이용과 출입이 많지만 경비원 대부분이 주로 학교 건물안에서만 근무하고 있어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 대해 "앞으로 학교에서 교내 경찰 순찰을 원할 경우 112 순찰차가 방과후 교내 순찰을 맡겠다"며 "학교 측에서도 방과후 교직원·경비원의 순찰을 통해 학교 자위방범체제를 확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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