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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100억달러 수출 밑그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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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2015년까지 100억달러 수출을 목표로 산업단지 및 기반시설 조성 계획을 마련했다.

시와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경산공단)은 13일 경산공단 사무실에서 최병국 경산시장과 박천득 경산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100억달러 달성을 위한 전략회의를 열었다. 시는 지난해 6억5천만달러였던 수출실적을 올해는 8억달러, 2010년에는 18억달러, 2013년에는 44억달러, 2015년에는 100억달러까지 끌어올린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시는 수출 증대 방안으로 ▷기업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 및 확대 ▷기존 내수, 원자재 로컬 위주 기업의 체질개선 ▷해외 마케팅 능력 함량을 위한 기업지원 강화 ▷수출유망상품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기업 지원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는 구체적으로 진량읍 신제·대원·황제·광석리 일대에 조성 중인 151만1천㎡의 경산3 일반산업단지가 2009년 완공되면 입주 기업체간의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산3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끝나면 산업단지 전체에 대한 수요 및 개발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하양(와촌), 진량, 자인, 남산, 남천 등지에 2016년까지 931만5천㎡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반시설로는 2007년 기준 총연장 1천163km(도로 포장률 58%)인 도로를 2015년까지 1천583km(도로 포장률 75%)로 확충할 계획이다. 상·하수도 시설은 2007년 하루 급수량인 8만t에서 2015년까지 13만7천t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하수처리 시설도 단계적으로 증설하고 특히 급속한 증가가 예상되는 공장폐수를 원만히 처리하기 위한 시설도 확충키로 했다.

최병국 경산시장은 "수출 100억달러 달성을 위한 전략회의는 수출 목표 달성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한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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