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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석보면 두들마을서 어린이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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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문열의 생가가 있는 영양 석보면 두들마을에서 어린이축제가 성대하게 열린다.

두들마을 어린이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병철)는 오는 24일 '제1회 두들마을 어린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소개, 전통놀이·음식·꿀벌현장·모심기 체험, 짚풀공예, 다슬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마을 소개에서는 소설가 이문열의 생가가 있는 두들광장과 전통한옥체험관, 석계고택, 정부인 안동장씨 유적비 및 예절관, 석천서당, 유우당, 광산문학연구소, 주곡고택 등이 소개된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한복을 입고 조선시대 서당에서 천자문 따라 읽기, 체벌 경험(회초리로 종아리 때리기) 및 가훈 써주기 등 서당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음식디미방 마당에서는 떡메치기 및 시식회, 예절관에서는 다도 체험을 할 수 있다. 농경 문화의 하나인 모심기 체험, 석보면 하매천의 맑은 물에서 다슬기 잡기 체험도 마련된다.

이병철 추진위원장은 "전국 최초로 '어린이 축제'란 이름으로 평생 땅만 보고 살고 있는 농민인 마을 어른신, 젊은이들이 함께 힘을 합쳐 재미있는 잔치를 준비하고 있다"며 도시 어린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 문의는 017-533-8154(추진위원장).

영양·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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