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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도 과학영재학교 신설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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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영재교육 확대방침에 맞춰 전국의 우수학생을 모집할 수 있는 과학영재학교 신설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개교 20년을 맞은 대구과학고(신입생 정원 92명)를 달성군 현풍면에 조성될 테크노폴리스에 이전하는 동시에 과학영재학교로 전환하고 이를 대신하는 신규 과학고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교육청 신병현 과학산업정보과장은 "2003년 개교한 부산의 한국과학영재학교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고 매년 대구경북에서 우수학생 5, 6명이 그곳으로 진학하는 만큼 과학영재학교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경북과학고(정원 40명·포항)가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경산과학고(정원 60명)가 개교했기 때문에 과학고 신설 필요성은 없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과학영재학교 유치에는 적극적이다. 도교육청 권영심 과학교육담당 장학관은 "기존 과학고 2곳 중 1곳의 과학영재학교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과부는 2012년까지 기존 과학고 3곳(내년 3월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될 서울과학고 포함)을 과학영재학교로 추가 지정하고 과학고 9곳을 신설해, 과학고 26곳·과학영재학교 4곳(2003년 부산에 개교한 한국과학영재학교 포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과학고와 과학영재학교

과학고와 과학영재학교는 교과과정, 학생선발 등에서 크게 다르다. 과학고는 초중등교육법에 근거한 특수목적고이며, 해당 시도에서 학생을 선발하고 교과목 중심의 집중 및 속진 교육을 한다. 반면 과학영재학교는 영재교육진흥법에 근거한 영재학교이며, 전국 단위에서 학생을 모집할 수 있고 연구와 실험 중심의 심화교육을 한다. 국가교육과정을 따르지 않고 교과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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