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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경북가족여행' 인기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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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편 30대1 경쟁률…실속관광으로 소문나

▲ 체험 경북가족여행 울릉도 행사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지난달 30일 나리분지 너와집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 체험 경북가족여행 울릉도 행사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지난달 30일 나리분지 너와집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경북관광개발공사가 경북도내 23개 시·군의 협조를 받아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체험! 경북가족여행'이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2~24일과 29~31일 각각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울릉도에서 열린 2008년 1, 2차 '신비의 섬 울릉도' 편에는 전국에서 참가 희망자들이 넘치면서 3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각각 16가족(가족당 3인 또는 4인)이 전자추첨을 통해 선정돼 참가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끄는 것은 여행경비의 50%를 경북관광개발공사와 지자체(각 25%)가 부담해주기 때문. 이번 울릉도편의 경우 참가자들은 50만~60만원 정도의 여행경비를 지원받았다. 또 경북관광개발공사와 시·군 공무원들이 내용과 안내 등을 직접 챙기면서 '내용이 알찬 행사'로 소문나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울릉도편은 가기가 쉽지 않은 섬 지역이라는 특성상 가장 인기가 높다. 울릉도 편은 지난해 3차례 실시됐으며, 올해는 지난달 열린 두차례 행사에 이어 오는 8월 3차 행사가 예정돼 있다.

아내, 외손자와 함께 울릉도 2차 행사에 참가한 김재권(75·대구 지산동)씨는 "매일신문(5월 6일자 보도)을 보고 행사를 알았는데 중국에 사는 아들이 경북관광개발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ktd.co.kr)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해줬다"면서 "꼭 한번 울릉도에 와보고 싶었는데 소원을 풀었고, 프로그램이나 숙식 등도 기대 이상"이라고 만족해했다.

경북관광개발공사 전세경 홍보실 과장은 "해외여행에 앞서 뛰어난 자연경관과 역사유물을 간직한 우리 지역부터 바로 아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 여기고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경북지역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신세대에게 바로 알리고 가족 중심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사진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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