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달 과외비 700만원 큰손 주부, 36억 빌려 도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 남부경찰서는 3일 급전이 필요하다며 지인들을 속이고 모두 36억원을 빌려 달아난 혐의로 주부 Y(38)씨를 구속했다.

Y씨는 고교 동창생 K씨와 자신의 아이 과외교사 H(40·여)씨 등 지인 13명을 상대로 "빌려주면 열흘에 2부 이자를 주겠다." "오빠가 사망교통사고를 냈는데 합의금이 필요하다"라고 속여 거액을 빌린뒤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Y씨가 아이들의 과외비로 한달에 700만원가량을 쓰는 등 큰 씀씀이 때문에 급전을 빌려 돌려막기를 계속하다가 금액이 불어나자, 경산의 한 원룸에 숨어지내다 채권자들의 신고로 붙잡혔다"고 밝혔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며, 북한의 위협을 간과하는 발언이 역사적 망각이며 대한민국에 대한 배신이라고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26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나름(이음률)이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가해자가 아이돌로 데뷔했다고 폭로하며 학폭의 고통을 회상했다. 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