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월 완공 예정인 포항영일만항이 대구경북지역 섬유패션 산업의 글로벌 물류를 책임지는 수출전진기지로 발돋움한다.
포항영일신항만㈜과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경북도, 포항시 등 4개 기관은 2일 경북도청에서 '대구경북섬유직물산업의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항영일신항만과 대구경북섬유직물조합은 제2의 중흥기를 꿈꾸고 있는 342개 섬유직물 회원사들이 컨테이너부두를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반 물류인프라를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2009년 항만개시일부터 대구경북 섬유패션업계가 포항영일만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또 경북도와 포항시 역시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가 예정 공기내 준공될 수 있도록 항만관련 업무협력 및 지원을 통해 영일만항의 조기활성화에 적극 협력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포항영일신항만은 대구경북섬유직물조합을 화주로 유치하는데 성공함에 따라 안정적인 물동량 확보는 물론 하역, 보관, 보세업, 통관업 등 연관산업과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영일만항의 조기 활성화의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섬유직물 회사들은 기존의 부산항 대신 포항영일신항만을 이용할 경우 구미 지역은 5만원, 대구 지역은 3만6천원 정도의 물류비를 각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포항영일신항만 최동준 대표는 "최첨단 물류시스템을 통해 포항영일신항만이 환동해권 물류거점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경북섬유직물조합 이의열 이사장도 "물류비 절감을 통해 지역의 섬유직물산업이 제2의 중흥기를 맞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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