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축제 기간 동안 바자회·주막촌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이웃돕기에 나선 학생들이 있다.
구미1대학 아동복지과는 지난달 열린 '가맛벌 대학축제' 때 직접 만든 핸드폰 줄, 친환경 수세미, 키 홀드 등을 판매하고 사흘 동안 주막촌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사랑의 쌀 400㎏을 2일 구미 금오복지관에 전달한 것.
이번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아동복지과 시옥진 교수가 석가탄신일 기획특집으로 EBS에 소개된 금오복지관 부관장인 진오 스님의 사연을 우연히 시청한 후 복지관과 맺은 아름다운 인연이 계기가 됐다.
시 교수는 "아동복지과 학생들은 재학기간 중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베풂의 삶을 실천하고 이웃사랑과 복지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며, 이 같은 활동을 통해 형성된 인격은 졸업과 동시에 글로벌 시대 복지사회에 꼭 필요한 전문인력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학생들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했다.
이 학과 학생들은 평소에도 직접 만든 교구들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기증했으며, 각종 대회에서 받은 포상금을 전액 불우시설에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와 밀착된 활동을 하고 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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