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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이전 승복 협약, 포항·영천은 왜 안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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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북도청 이전 후보지 11곳의 12개 자치단체장과 의회 의장들이 도청 강당에서 '도청 이전 예정지 결정에 승복한다'는 협약서를 체결했으나 포항시와 영천시 등 2개 시의회 의장은 서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시의회 박문하 의장은 "서명하지 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천시의회 임상원 의장은 다른 일정 때문에 일찍 자리를 뜬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빠른 시간내에 두 의장을 찾아 서명을 한번 더 권유할 방침이다.

경북도 박의식 새경북기획단장은 "이번 협약서가 효력을 갖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서명을 받아야 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지역 화합을 위해 이날 협약이 추진된 만큼 두 의장의 서명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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