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의 70%가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노총대구본부와 대구 참여연대, 영남대 총학생회는 지난달 21~23일 영남대학교에서 '대학아르바이트생 최저임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158명 중 91명이 최저임금(시급 3천770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이들중 47명(30%)은 시급 3천원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응답,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응답자의 57%가 주휴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월차수당 역시 63.4%가 없다고 답해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낮은 임금과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체 응답자의 20% 정도만이 법적 대응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40%는 불이익을 우려해 법적으로 대응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장소는 식당·레스토랑·술집 등 유흥음식점이 32.3%로 가장 많았고, 패스트푸드점·할인마트·편의점 등 유통판매점이 30%, 영업판매가 10.8%로 뒤를 이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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