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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감각으로 푼 전통민화…김민수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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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소헌컨템포러리

▲ 김민수 작
▲ 김민수 작 '책거리이야기-연꽃 화병'

전통 민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는 서양화가 김민수씨가 '동시대 민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30일까지 소헌컨템포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작가는 민화의 문양과 색채를 통해 내면에 잠재돼 있는 고유의 미의식을 환기시키며 민화의 현대적 해석 가능성을 다양하게 탐구하고 있다. 그는 다양한 변형 캔버스를 사용하는 단계를 넘어 입체나 설치 작업 등으로 감각과 감성의 확장을 모색한다. 그림을 오려 바닥이나 천장, 벽면에 붙이거나 박스 위에 그리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민화의 이미지를 재해석한다.

최근에는 옛 가구 위에 그림을 그려 민화의 의미를 극대화하거나 패션과 연계해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두고 장미진 미술평론가는 "전통의 현대화가 소재주의에 빠지기 쉬운 함정을 안고 있지만 작가는 전통적 소재를 원용하되, 그 근원과 정신을 해석하여 현대적 감각으로 번안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어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작가는 "탈장르, 다원화시대에 퓨전 스타일로 예술을 사회화하는 일은 작가의 과제"라며 "부단한 실험정신으로 민화의 현대화에 한단계 더 나가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053)253-0621.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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