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과학고 신광철(15·1학년·사진)군이 대한수학회가 주최한 제22회 한국수학올림피아드 (1차)시험에서 지방 과학고로는 드물게 금상을 수상했다.
신군은 '수학을 게임처럼 즐기고, 수학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고 할 정도로 집중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는 "경산과학고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사사교육과 수학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수학에 더욱 심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신군은 또 "평소 수학수업에서 배운 사고 방법과 동아리 회원들 간의 토론 세미나학습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말했다. 포항제철중 출신인 신군은 앞으로 포항공대 또는 서울대 수학과로 진학할 것을 희망하고 있고, 향후 수학과 과학을 통섭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이 되는 것이 장래 희망이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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