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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설계용역 보고회 열려

대구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사업의 밑그림을 그릴 설계용역 착수보고회가 13일 오후 2시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단체, 중앙로변 상인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대구시는 이번 보고회 이후 오는 24일 순찰, 단속 등 안전대책과 각종 시설물 관리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접어든다고 밝혔다.

시는 8월까지 전용지구내 교통처리대책, 도로와 편의시설, 조형물과 바닥포장재 등에 대한 기본안을 마련해 9월중 대구시 도심교통정책심의와 대구경찰청 교통규제심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이어서 10월쯤 지구지정 공고를 한 뒤 11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년 연말까지 조성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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