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중견 주택건설업체인 삼도주택(주)(대표 허상호)이 10년 넘게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주거개선사업을 벌여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삼도주택은 건설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14년째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새집처럼 무료로 수리해 주고 있다. 매년 생활이 어려운 2가구를 선정, 가구당 1천400여만원을 들여 집을 새롭게 꾸며주고 있는 것.
올해도 월남전에 파병돼 함정승무원으로 근무중 부상당한 흥해읍 배모(61)씨와 한국전쟁 당시 철원전투에서 총상을 입은 노모(74·흥해읍)씨 등 2가구를 방문, 집을 깨끗하게 보수해 줬다. 이들 모두 가정형편이 어려워 낡은 주택을 개보수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가 삼도주택의 도움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게 됐다.
허상호 대표는 "국가수호를 위해 희생하고서도 아직까지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들이 의외로 많다"며 "건설경기가 좋아지면 더 많은 국가유공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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