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와 대구성서 산업단지의 클러스터 사업에 올 한해동안 총 101억여 원이 지원된다.
지식경제부는 17일 금년도 '산업단지 클러스터 사업' 시행계획을 확정, 구미단지의 전자산업에는 53억원, 성서단지의 메카트로닉스산업에는 48억원 정도 지원키로 했다.
또한 구미와 성서단지를 모두 관할하는 2년 임기의 클러스터 추진단장을 이날부터 공모에 들어가 내달 중순쯤 확정·임명키로 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시행돼 왔으며, 지원대상 산업단지는 올해부터 성서단지 등 5개가 추가돼 12개로 늘어났다.
금년도 클러스터사업 지원 금액은 모두 798억원이며, 이중 717억원은 12개 단지별로 세부 사업들인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맞춤형 특성화 및 R&D 역량강화 사업에 각각 투입된다.
또한 단지들 간의 공동 사업인 e-클러스터 구축 및 해외 클러스터 교류 등에 25억원, 올해부터 신규로 지원되는 농공단지 클러스터 사업에 56억원이 배정된다.
지경부는 농공단지 클러스터사업의 지원대상 선정시기를 아직 확정하지 않았으나, 전국 350여 농공단지들 중 지자체의 신청을 토대로 심사를 거쳐 선별하겠다는 계획이다.
서봉대기자jiny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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