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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의, "한국폴리텍Ⅵ대학 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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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폐합 위기(본지 3일자 12면 보도)에 놓인 한국폴리텍Ⅵ대학 김천캠퍼스와 관련, 김천상공회의소가 17일 이 대학 김천캠퍼스의 존치를 요구하는 건의서를 청와대 등 관계 기관에 전달했다.

상공회의소는 건의서에서 "지역 유일의 평생직업능력개발기관인 폴리텍대 김천캠퍼스는 그동안 근로자 1만여명의 전문성 강화교육은 물론 시민 직업능력개발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13개 공공기관 이전 등 경북혁신도시 건설과 KTX 역사 건립, 현대모비스와 로윈 등 대기업 유치로 김천 개발이 가속화되면 공공직업훈련의 수요는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김천캠퍼스 존치를 강력 요청했다.

상공회의소는 또 혁신도시 건설과 연계해 산학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정부에서 김천캠퍼스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육성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기술인력 양성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노동부는 '공공훈련 인프라 혁신 방안'으로 2005년 전국 40개 폴리텍대학 중 김천캠퍼스를 비롯한 전국 8개 학교에 대해 통·폐합을 추진하면서 3년간 운영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주었고, 그 기간이 만료돼 노동부의 통·폐합 조치가 최근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이다. 이에 한나라당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영희 노동부장관을 만나 김천캠퍼스의 존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폴리텍대학 존폐 여부가 김천의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김천·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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