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영천예술제'가 21일 영천체육관 옆 왕평야외공연장(씨름장)에서 열린다.
한국예총 영천지부(지부장 김대환)가 주최하는 영천예술제는 백신애기념사업회와 공예협회, 서예학회, 그림사랑회 등 지역 예술단체들이 함께 주관하는 첫 예술제이다.
이번 예술제는 '경북 청소년 미술실기대회'와 '전국 백신애 백일장'이 주행사장 및 예술창작스튜디오 일대에서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오후 7시 30분부터 '국악한마당'과 '영천아리랑제'가 차례로 공연된다. 특히 경북도 지원사업인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하나로 계획된 경북오페라단의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뚜떼'와 경북챔버콰이어의 음악회는 예술제를 더욱 다채롭게 장식할 예정이다.
또 각종 체험행사로 영천시승마협회가 승마체험을 계획하고 있으며, 풍선아트와 페이스 페인팅, 부채 그림 그리기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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