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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다스리기, 템플스테이]산사에서 맞이하는 삶의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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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주말 동안 가능 매년 참가자 10만여 명

불가에 '방하착(放下着)'이라는 말이 있다. '마음을 내려놓는다'는 뜻이다. 근심도 내려놓고, 지치고 복잡해진 몸과 마음을 모두 내려놓으라는 뜻이다. 수행자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도 방하착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바로 사찰에서 열리는 '템플 스테이'에 참여하는 것이다. 빼어난 자연 환경과 불교 문화가 어우러진 산사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체험하면서 마음의 휴식을 얻으려는 이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불가에 '방하착(放下着)'이라는 말이 있다. '마음을 내려놓는다'는 뜻이다. 근심도 내려놓고, 지치고 복잡해진 몸과 마음을 모두 내려놓으라는 뜻이다. 수행자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도 방하착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바로 사찰에서 열리는 '템플 스테이'에 참여하는 것이다. 빼어난 자연 환경과 불교 문화가 어우러진 산사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체험하면서 마음의 휴식을 얻으려는 이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템플 스테이의 가장 큰 매력은 1박2일의 짧은 일정으로도 지치고 복잡해진 마음을 달랠 수 있다는 것.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해인사(055-934-3110) 1박2일 템플 스테이 경우 토요일 오후 4시부터 다음날인 일요일 낮 12시까지 20시간 가량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토요일 오후 4시까지 접수에 이어 해인사 안내 및 입재식, 발우습의 및 공양, 저녁예불, 스님과의 다담 등으로 이어진다. 다음날 새벽에 진행되는 예불을 위해 취침은 오후 9시쯤 한다. 둘째날인 일요일 오전 3시에 기상해 새벽예불에 이어 참선과 108배를 하게 된다. 아침공양에 이어 마음쓸기 및 해인도 돌기, 암자 순례와 참선, 독경 등을 하는 자유정진, 스님과의 대화를 하고 점심공양 후 회향식을 갖게 된다.

템플 스테이에서는 산사에서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자연과 하나 되는 가운데 마음이 풍요로움을 갖는 생활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다. 어둠을 밝혀오는 범종 소리를 들으며 잠을 깨 맑은 음식으로 공양을 하고, 단정히 앉아 마음을 비우는 참선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때로는 고즈넉한 숲길을 산책하며 일상의 집착을 잠시 벗어나기도 하고, 은은한 향기가 나는 차 한 잔을 음미하면서 자신의 삶을 관조하는 여유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짧으나마 의미 있는 수행을 통해 스스로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다. 이런 덕분에 템플 스테이를 하는 사람들이 매년 10만여 명에 이를 정도다. 템플 스테이를 다녀온 사람들은 "산사에서 마음 수양을 할 수 있어 좋다" "내면의 평화를 얻어간다" "마음을 가다듬는 좋은 기회가 됐다" "너무 급하게 살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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