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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 공격 vs 조직력…21일 터키-크로아티아 8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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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가 만만찮은 8강전을 통과할 지는 미지수지만 B조 예선리그에서 체코에 3대2로 역전승, 유로 2008에서 깊은 인상을 남김으로써 이미 성공적인 결과를 거둔 팀이 되었다. 터키는 그러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21일 오전3시45분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크로아티아와 8강전을 갖는다. 두 팀 모두 첫 4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터키는 체코전에서 득점 감각이 살아난 니하트 카베시와 툰가이 산리, 경기를 거듭할수록 빛나는 재능을 보이고 있는 미드필더 아르다 투란이 역동적인 공격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세르베트 세틴, 엠레 페미 군고르 등이 버틴 수비진이 크로아티아의 공격을 막아선다.

대회 전 다크 호스로 꼽혔던 크로아티아는 그같은 예상이 어긋나지 않게 8강에 올랐다. 크로아티아 역시 경기를 거듭하면서 좋은 내용을 보이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반 클라스니치, 이고르 올리치 등의 포워드진과 루카 모드리치, 니코 크론카르, 다리요 스르나 등의 미드필드진이 빚어내는 공격의 화음은 독일을 조 2위로 밀어낼 만큼 잘 어우러졌다.

터키는 주전 골키퍼 볼칸 데미렐이 터키전 퇴장으로 인해 이 경기에 나설 수 없어 2002 한·일 월드컵 때의 노장 수문장 뤼슈튀 레치베르(35)가 골문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크로아티아 역시 공격수 이고르 부단이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터키와 크로아티아는 또 묘한 인연으로 얽혀 있다. 12년전 유로 1996에 처음으로 본선에 나섰던 두 팀은 당시 같은 조에 속해 첫 경기를 벌여 크로아티아가 1대0으로 이긴 적이 있다. 당시 터키의 패장은 지금 터키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파티흐 테림 감독이고 슬라벤 빌리치 크로아티아 감독은 당시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였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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