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의성지청(지청장 정중택)은 23일 의성 단밀면 위중2리와 다인면 덕지3리에서 김복규 의성군수와 기관·단체,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범죄없는 마을' 표지석 제막식 및 시상식을 열었다.
두 마을은 지난 한 해 동안 단 한건의 범죄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법과 질서를 준수하고 정의사회 구현에 모범이 된 공로로 경상북도지사,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 공동표창을 받았다. 또 개인 유공자로 단밀면 위중2리 임태영씨(전 이장)는 법무부장관 표창을, 다인면 덕지3리 김동규 이장은 경상북도지사,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 공동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정중택 의성지청장과 김복규 군수는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된 2개 마을에 부상으로 주민숙원사업비 2천940만원(도비 50%, 군비 50%)의 지원증서를 전달하고 앞으로도 단 한건의 범죄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 주민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위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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