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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카페 '의성을 찾는 사람들' 정보 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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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을 꿈꾸는 손들의 클릭

▲ 인터넷 다음 카페
▲ 인터넷 다음 카페 '의성을 찾는 사람들' 회원들이 지난 21일 의성에 모여 전원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시냇물 졸졸 흐르는 고향 마을 뒷산 녹음 짙은 언덕 위에 하얀 집을 짓고, 이웃들과 도란도란 정을 나누며 함께 살아보입시더!"

의성군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김원형(48) 농촌지도사가 인터넷 다음 카페에 '의성을 찾는 사람들'이라는 귀농자 도우미 전용 사이트를 개설해 도시민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돌아오는 농촌, 돌아오는 사람들'을 만들기 위해 지난 2월 15일 인터넷 카페를 개설한 김 지도사는 개설 4개월 만인 25일 현재 귀농자 18명, 예비귀농자 38명 등 모두 56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회원 구성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부산 대구 안동 등 전국적이다.

김 지도사는 회원들에게 영농기술 상담은 물론 농촌 생활에 필요한 모든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알려주고 각종 정보를 제공해주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귀농을 준비하고 있는 회원들에게는 귀농에 필요한 정보습득과 간접적인 귀농 경험을 쌓게 해 귀농 후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카페의 귀농 및 예비귀농 회원들은 지난 21일 의성읍의 한 음식점에서 2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50명 가입 기념 자축연을 열고,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귀농한 회원들의 삶의 이야기를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 지도사는 "귀농 회원 1천명을 목표로 카페를 운영해 귀농·귀촌인들이 침체에 빠진 우리 농촌에 신선한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활력소가 되도록 하겠다"며 "향후 10년 후에는 산간 오지마을에도 아기울음 소리가 힘차게 들리는 날이 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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