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학생들 식중독 의심증세 잇따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와 경북의 학생들이 잇따라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위생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21일 대구 달성군 가창면 한 놀이공원에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온 동구 한 초등학교 학생 30여명이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동구보건소가 진상조사에 나섰다. 보건소는 체험학습을 가기 전날인 20일 학교급식 이후에도 설사증세를 보인 학생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앞서 16일에는 수성구 한 고등학교 학생 70여명이 병원성 대장균으로 치료를 받았고 13일에는 경북 구미의 한 여고에서 40여명의 학생이 복통, 설사 등으로 치료를 받았다.

이에 교육청과 보건소 등은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단체급식을 해야 할 경우 해당 구·군에서 위생상태를 미리 점검하도록 당부했으며 급식시설을 소독하고 변질되기 쉬운 식재료를 식단에서 빼도록 했다.

한편 학교급식대구운동본부는 25일 "학생들의 급식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육당국이 위생감독을 철저히 하라"는 성명을 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