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도서 트럭이 경운기 추돌…3명 숨지고 1명 다쳐

25일 오후 6시 5분쯤 군위군 의흥면 수서2리 28번 국도에서 영천방면으로 가던 2.5t 트럭(운전자 김모·50·안동시)이 앞서가던 경운기를 추돌, 경운기 적재함에 타고 있던 편모(61·군위군 산성면)씨 등 3명이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윤모(63·군위군 산성면)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한 동네에 사는 주민으로 의흥면에서 식사를 한 뒤 귀가하기 위해 경운기를 타고 산성면으로 이동하던 중 이 같은 변을 당했다.

경찰은 경운기를 추월하려다 맞은 편에서 차량이 오는 바람에 경운기를 뒤에서 들이받았다는 트럭 운전자 등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군위·이희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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