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 전국 남녀 궁도대회'가 27∼29일 옛 우산국의 전설이 깃든 울릉군 서면 남양마을 성무정(회장 박인도) 궁터에서 5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대회는 단체전과 장년·노년·여성부 개인전, 실업팀 개인전으로 열리며 단체전 1위 팀에는 우승기와 3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울릉군과 울릉궁도협회는 이번 대회를 궁도 발전과 함께 독도사랑 정신의 결의를 다지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또 울릉궁도협회는 전국에서 모인 궁사들을 위로하기 위해 27, 28일 이틀간 경기가 없는 밤 시간에 남양초교 운동장에서 독도사랑 노래자랑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대회는 독도를 지킨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숭고한 구국 혼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2005년부터 열리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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